신한銀, 金선물통장 '골드 기프트' 출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05.03 11:46
글자크기
신한銀, 金선물통장 '골드 기프트' 출시


신한은행은 돌잔치, 결혼, 기타 기념일에 인터넷뱅킹이나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손쉽게 금을 선물할 수 있는 '골드 Gift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골드Gift서비스'는 국제 금 가격과 환율에 따라 산출된 공정한 금 가격으로 은행에서 간편하게 금(GOLD)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의 선물 목적에 따라 돌반지 통장, 축의金통장, 기념일축하통장 등을 선택해 축하 메세지와 함께 금을 보낼 수 있다.



선물하는 사람은 원화로 금을 사서 보내거나 금 계좌에 갖고 있는 금을 보낼 수 있다. 금이 선물되면 받는 사람 휴대폰으로 SMS가 전송된다. 받는 사람은 인터넷뱅킹이나 영업점에서 돌반지통장 등을 개설해 금을 받게 된다. 이때 축하 메세지와 보낸 사람 이름이 통장에 표시된다.

선물할 수 있는 금액은 0.01g이상부터다. 0.01g단위로 가능하며 1회 20그램까지 하루에 500그램까지 보낼 수 있다. 이날 기준으로 금 1g은 4만2436원이다.



인터넷뱅킹으로 보낼 경우 수수료가 면제되며 영업점에서 보낼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1회 15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신한은행 프리미어, 에이스 고객은 영업점 수수료도 면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값이 계속 치솟고 있는 탓에 최근에는 돌 반지 1돈에 17만 원 가까이 거래되고 있어 선물하기에 부담스럽다"며 "골드Gift서비스를 이용하면 3만 원, 5만 원 등 소액으로도 쉽게 돌반지통장을 선물할 수 있어서 고객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