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차 국제항공협력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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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사무총장 등 세계 항공거물 대거 참석

국토해양부는 오는 6~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차 국제항공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2004년 첫 개최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가 열리는 매 3년마다 최신 정책·기술 확인, 국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ICAO 레이몬드 벤자민 사무총장 등 항공 분야 국제 거물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또 기니·방글라데시·몰디브·아프가니스탄·사모아 등 5개국 교통부 장관과 아프리카 지역 43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아프리카 민간항공위원회 의장, 중남미 지역 22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중남미 민간항공위원회 의장과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세계 항공계 거물급들의 대거 참석으로 오는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 예정인 ICAO 총회에서 이사국 4번째 연임을 노리는 우리나라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중남미 민간항공위원회와 개발도상국 종사자 교육지원 등 항공 관련 제반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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