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리모델링, 어린이날 개장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5.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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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어린이날인 5일에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07년부터 어린이대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33억원을 투입, 동물사인 맹수마을과 초식동물마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맹수마을은 대형 유리 관람벽을 설치했고 연못과 폭포를 조성하는 등 서식환경을 자연 상태에 가깝게 했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 전면도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 전면도


초식동물마을은 시야를 가리던 플라스틱 울타리를 제거하고 근접관람이 가능한 데크형 관람대로 교체했다. 인공절벽과 계류를 조성했으며 다양한 동물모형 포토존과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공원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날은 동물원 리모델링 공사로 관람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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