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우리경제, 거의 정상궤도"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10.05.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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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리면 서민경제 나아질것..긍정과 감사의 중요성 강조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이제 우리 경제는 거의 정상궤도에 올라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돼 가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리면 서민경제도 나아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긍정은 발전의 원동력이며, 감사는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원천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 4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긍정하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위기마저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출과 내수는 물론이고 일자리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조금만 기다리면 서민경제도 아마 나아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점을 높이 평가해 무디스 등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들이 다른 나라 신용등급은 낮추면서 대한민국 신용등급은 상향조정했다"며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를 신뢰하고 함께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함 순국 장병 유가족들이 보여주신 성숙된 태도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유가족 여러분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아픔을 함께 해 주신 국민들에게 고맙다고 했으며, 이렇게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성숙되고 따뜻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더 큰 대한민국이다"며 "모두가 감사함으로써 희망을 찾았고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모두가 감사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5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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