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1일 마이클 데이츠 美현대차(HMA) 생산총괄 매니저는 "지난 3월 1만8935대가 팔린 쏘나타가 지난달에도 거의 동일한 수준인 1만8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4월 쏘나타 판매량(1만1815대)과 비교해볼 때 50% 상승한 수준이다.
현재 미 앨라배마 공장에선 신형 쏘나타와 싼타페를 생산중이며, 하루 최대 생산량은 1200대다. 이중 쏘나타는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총 5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중 신형 쏘나타의 판매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쏘나타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12만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중장기적으로 신형 쏘나타의 판매량을 연간 20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부 미 자동차관련 매체들은 현대차의 판매량이 계속 호조를 보일경우 2.4리터모델로만 올해 약 14만대 가까이 판매할 것이며, 하반기 2.0리터 터보모델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합세한다면 18만 대까지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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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 현대차는 최근 신형 쏘나타와 투싼ix, 에쿠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미디어 행사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신형 아반떼(미 수출명:엘란트라)의 디자인도 비공개 형태로 딜러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