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곳 보금자리지구에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 광교신도시에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주택이 들어서는 만큼 이들 지구의 청약 결과는 향후 분양시장 수요자들의 움직임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는 6일부터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7블록에 짓는 '광교e편한세상'의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9층 2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0~187㎡ 총 1970가구로 이뤄져 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90만원선이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조성되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로 판교, 위례 등과 함께 2기 신도시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2011년까지 3만1000가구(인구 7만7500명)를 수용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권 2개 지구의 추정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56~59% 수준(3.3㎡당 1140만~1340만원), 경기 서부권.동부권 4개 지구는 주변 시세의 75~80% 수준(750만∼990만원)이다.
경기 보금자리지구의 10년 임대주택은 주변 전세가의 62~79%, 분납 임대주택은 주변 전세가의 76~79% 수준이다. 보금자리지구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 본 청약은 내년 11월 실시된다.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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