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서울 도심에서 다채로운 행사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5.02 13:14
글자크기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사박물관은 5일 '서울, 상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박물관 로비에서는 늘푸른 오스카빌 어린이 함창단의 '놀이동요' 공연이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진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우리집에 왜 왔니'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우리 동요가 선보인다. 오후에는 캐릭터 밴드쇼와 페이스 페인팅 행사, 봉산탈 만들기 체험, 100m 서울성곽 쌓기 등의 행사도 열린다.



이날 청계천문화관은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문화관 3층 강당에서 '벼랑위의 포뇨', '니모를 찾아서' 등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인근의 고산자교 광장에서는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 에코오케스트라'가 오토바이바퀴, 파이프 등을 악기로 활용한 타악 공연을 펼친다.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 디자인 창의력 캠프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미리 참가신청을 한 550명의 어린이가 참가, 준비해온 소품으로 디자인 작품을 만들 예정이며 다양한 디자인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이날 건대입구, 잠실, 혜화역에서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풍선과 사탕, 연필을 나눠줄 예정이다. 118개 역사 내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동요를 방송하기로 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