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액 투자자를 위한 테마쇼핑몰·소형 오피스텔·원룸텔·오피스·토지 등의 부동산 광고가 쉽게 눈에 띈다. 그러나 1~2년 정도의 수익을 보장해주고 그 이후에는 대책이 없는 '이벤트성' 상품들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수익성·안정성' 최우선= 임대형 부동산은 입지와 직주 근접성이 좋은 역세권 위치해야 수요가 풍부해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소액 투자의 첫 출발은 매매 차익보다는 운영 수익에 집중해야 한다. 수요가 꾸준한 입지에 있다면 나중에 되팔기도 편하다. 단기 차익을 노리기보단 장기적 안목으로 소액투자대비 안정적 수익성을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정부 정책에 길이 있다= 정부 정책은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정부에서 수시로 내놓는 정책이 본인이 관심을 두고 있는 임대용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야 한다. 장경철 이사는 "최근 정부 정책을 보면 소형 임대형 부동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라며 "1~2인 가구의 증가, 주택 전세난, 준주택 개념 도입, 소형 주택 강세 등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현장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실전 투자가들과의 인맥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분양 중인 소액 임대형 상품은= 유진기업은 경기도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오피스텔 '동탄 유진 마젤란'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로 공급면적 59~110㎡ 총 251실로 이뤄진다. 인근에 삼성반도체공장·LG평택공장 증설로 임대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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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은 판교신도시 최초로 소형오피스룸 '비즈텔' 분양을 실시한다. 최근 정부가 제도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바로 옆에 위치한다.
현주건설은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원룸텔 '골든빌'을 분양중이다. 인천 부평 원룸텔 중 최초로 등기분양되는 상품으로 23∼30㎡ 등 소형으로 구성됐다. 대우자동차와 부평공단이 배후에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