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마지막 분양아파트 구경하자" 구름인파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2010.05.02 12:55
글자크기

[모델하우스 탐방-'광교 e편한세상'] 개장 첫날만 1만2000명 몰려

↑30일 문을 연 광교 신도시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앞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30일 문을 연 광교 신도시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앞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4월30일 문을 연 경기 수원시 광교 택지개발지구 A7블록 '광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말 그대로 구름 인파가 몰렸다. 개관 당일 평일에도 불구하고 1만2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 대림산업이 모델하우스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수백여명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섰다. 30분 넘게 모델하우스 입장을 기다렸던 방문객 박모(54)씨는 "고향이 수원이라 은퇴후 수원에서 살 집을 알아보고 있다"며 "광교신도시에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라고 해서 관심을 갖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 광교 e편한세상 조감도↑ 광교 e편한세상 조감도
'광교 e편한세상'은 지하 3층 지상 10층~39층에 22개동 1970가구(전용 100~187㎡)의 대단지로 광교신도시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에코'(SMART ECO) 모델로 공급된다.



대림은 이를 위해 기존 스티로폼보다 최고 15%까지 단열 성능이 향상된 신소재 단열재를 사용하고 자체 개발한 삼중 유리 거실 창호를 적용, 열손실을 줄일 방침이다.

유재규 분양소장은 "태양광·풍력발전시스템과 3중 유리 등 27가지 친환경·저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일반아파트보다 냉·난방 에너지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지는 오는 2015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에서 불과 300m 떨어진 초역세권이다.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로 구성, 지상에는 녹지공원을 조성한다. 일부 동의 옥상을 브릿지 형식으로 연결해 녹지 스카이 파크를 꾸밀 계획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90만원 선.

청약은 오는 6~7일 1순위를 시작으로 10일 2순위, 11일 3순위 순으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 모델하우스는 광교신도시 홍보관에 위치해 있다.
↑ 모델하우스 유니트를 보기 위해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모델하우스 유니트를 보기 위해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