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중부발전과 15년 장기수송 계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4.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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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130만 톤 규모, 매출 약 1800억원 창출 기대

한진해운 (12원 ▼26 -68.4%)이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중 하나인 중부발전과 15년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한진해운은 30일 서울 삼성동 중부발전 본사에서 중부발전과 15년 동안 석탄을 수송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송량은 연간 130만톤 가량으로 한진해운은 계약기간인 2025년까지 총 1950만톤을 수송해 매출액 약 180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국가 전략 화물의 정기적인 수송을 통한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지난해 한전 발전 자회사 국제 수송입찰에 일본선사 참여 및 낙찰 속에서 장기 계약을 이뤄 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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