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지원 협상 급물살… 역외환율 하락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0.04.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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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이 그리스의 구제 금융 지원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1.25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4.90원보다 4.50원 하락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 협상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2.05포인트(1.10%) 오른 1만1167.32를 기록했다.



원/달러 1개월물은 1109.25원~1111.00원 범위에서 거래됐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의 93.92엔에서 94.04엔으로 상승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1.323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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