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비관론자이죠,스티븐로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한국은행이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출구전략 시기가 지나치게 늦어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
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금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만큼의 비상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의 회복세를 보면 출구전략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 기준금리는 너무 낮습니다 .실물경제가 모멘텀을 받아서 성장하는 것을 보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한국의 성장에 필요한 세가지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샤론 램 모건스탠리 아시아 부회장
"한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R&D 즉 연구개발투자, 서비스 분야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선행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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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과제가 실행될 경우 한국은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4% 이상의 잠재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로치 회장은 수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아시아 경제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이제 내수 중심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습니다.
중국의 경우 앞으로 7년안에 소비의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을 최대 교역국으로 둔 한국 역시 이 과정에서 엄청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