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으뜸앱]올라웍스 '스캔서치'

류중희 올라웍스 이사 "검색물의 시대 도래"

"검색어가 아닌 '검색물'의 시대가 왔다. 스캔서치는 생각한 것의 5%만 보여줬다. 나머지 95%도 제대로 보여주겠다."
　
스캔서치의 개발자 류중희 올라웍스 이사의 말이다. 올라웍스는 영상을 통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영상인식 전문기업이고, 스캔서치는 영상인식 기반의 이미지 검색 애플리케이션이다.
　
류 이사는 "지난해초부터 1년 정도 기획과 개발과정을 거쳤다"며 "특히 사용자 테스트를 많이 했는데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올라웍스 류중희 이사 ⓒ이동훈 기자 photoguy@

벤치마킹할 애플리케이션이 없어 개발에 어려움도 많았다는 류 이사. 그는 "고민의 답은 항상 사용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미다. 류 이사가 으뜸앱 수상에 대해 "30만 사용자가 준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답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류 이사는 "금융 언론 콘텐츠 상거래업체 등에서 콘텐츠 제휴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새로운 검색으로 사용자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