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이사회,박종원 사장 연임의결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0.04.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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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8,350원 ▼130 -1.53%) 박종원 사장이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다시 이사(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박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다시 이사로 선임되면 5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코리안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원혁희 회장과 박종원 사장을 회사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리는 안을 확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주총에서 이같은 안이 확정될 경우 원 회장이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만큼 박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이 기정 사실화되는 것이다.

코리안리는 이밖에 배찬병 전 생명보험협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 가결산 결과 지난해 당기순익이 784억원에 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재보험료는 4조258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기업성보험(7.1%) 및 가계성보험(11.4%)이 고르게 성장했다.

코리안리는 수익성 위주의 보험물건 인수 등으로 해외 영업수지가 개선됐고 자산운용 면에서도 국내 채권 위주의 안정적 운영으로 투자영업이익도 139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1000억원대의 전세계 재보험업계에서 10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코리안리는 이밖에 결산배당금으로 주당 165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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