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노하우는 나만의 성공 비결!, 주문제작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드림섹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4.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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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장기화 되면서 청년 실업자수는 날마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창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이유로 42%가 ‘자신의 능력개발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단순히 눈 앞의 현실을 회피하기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주문제작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드림섹터[www.dreamsector.co.kr] 목정균(30) 대표는 대학 시절 학회장 경험을 살려 창업을 준비했다. 또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과 전공인 경영학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나갔다.
나만의 노하우는 나만의 성공 비결!, 주문제작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드림섹터


주문 제작상품을 아이템으로 내세운 만큼 실험이 필요했다. 수 차례 실패를 거듭하며 ‘made by 드림섹터’가 탄생했다.

목 대표는 소액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탓에 먹는 것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사무실에서 18시간씩 일하고 끼니는 거의 라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품 개발은 과감하게 투자해 만족할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2009년 8월 실험을 끝낸 드림섹터가 인터넷 쇼핑몰로 등장했다. 목 대표는 “기본적인 디자인 틀을 바탕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의뢰한다.

전문 디자이너의 작업을 통해 맞춤 디자인된 상품을 판매한다.”며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액세서리를 가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목 대표는 상품 거래처를 찾을 때도 직접 발로 뛰었다. 우선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를 습득한 후 직접 찾아가 쫓아다니며 설득해 거래처를 하나씩 늘려갔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보다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해결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한다.


나만의 노하우는 나만의 성공 비결!, 주문제작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드림섹터
드림섹터의 단골은 10대에서 3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나이에 상관없이 나만의 물건을 갖고 싶은 마음은 똑같습니다. 남들보다 한 박자 빠른 업데이트로 그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고객이 상품을 만족해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어느 날은 지하철에서 드림섹터 상품을 착용한 고객을 목격한 적이 있다.

목 대표는 “주위 친구들이 너무 예쁘고 좋다며 어디서 샀냐고 묻는데 정말 기분 좋았죠. 그 모습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드림섹터의 제1 이념은 ‘고객 감동’. 고객에게 기쁨과 감동을 함께 안겨줄 수 있는 쇼핑몰이 되기 위해서다. 즐거운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에 고객감동 운영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목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은 ‘기회의 땅’이라고 말한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시대 흐름 또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목 대표는 “열정과 실력이 준비됐다면 도전하라고 권하고 싶다.”며 예비 쇼핑몰 CEO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퀄리티 높고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이 드림섹터의 1차 목표. 구매할 수 있는 루트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목 대표는 “우리 쇼핑몰만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계속 내놓을 생각.”이라며 세계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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