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 방조제 준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만금의) 모든 토지개발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최우선 적용해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와 첨단과학 연구단지, 미래형 첨단농업단지가 함께 조성되면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들고 세계 일류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새만금이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여러분 생각도 지역의 좁은 울타리를 넘어서야 한다"며 "지역 한계를 벗어나 마음의 문을 활짝 열 때 새만금의 미래도 활짝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준공식에 앞서 새만금 전망대를 찾아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을 보면서 "여기에 풍력발전단지를 만들면 되겠다"며 "풍력자체가 관광 상품이다. 그 자체가 장관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