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탈바꿈한 부산 금정산 '쌍용예가' 분양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4.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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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중소형으로 변경, 4베이 설계 특징, 3.3㎡ 당 분양가 850만원 선

↑ 금정산 쌍용예가 조감도 ⓒ쌍용건설↑ 금정산 쌍용예가 조감도 ⓒ쌍용건설


쌍용건설 (0원 %)(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오는 30일부터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중소형으로 구성된 '금정산 쌍용 예가' 514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모든 가구가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됐던 평면을 84㎡ 이하가 81%가 되도록 변경했다"며 "부산에서 1~2인 가구 증가와 다자녀 가구 감소 등으로 중소형 주택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74.04㎡(이하 전용면적), 40가구 △84.86㎡,157가구 △84.90㎡,127가구 △84.94㎡, 92가구 △114.70㎡, 98가구로 지하3층 지상16~22층 총 6개 동 규모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850만원 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5%씩 2회(계약시 5%, 1개월 후 5%),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이 아파트는 74.04㎡(3.5 베이)를 제외한 모든 평형이 전면 발코니에 접한 거실과 방수가 4개인 4 베이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 가구가 남향, 남동향, 남서향으로 배치됐고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부산 과학고와 부산 외대가 인근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E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부산 지하철1호선 장전동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가 단지와 인접하다.

단지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친환경 조경 설계로 꾸며진다. 84㎡ 이상 가구는 안방을 제외한 모든 방에 붙박이장이 설치되고 친환경 접착제와 페인트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방지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과 친환경 온돌마루 바닥재,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 주방환기 시스템 등도 무상 제공된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2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080-036-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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