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광고를 하지 않고 솔직한 모습으로 브랜드 전달해야

조준호 비즈채널 FC연구소 (www.bizchannel.co.kr) 소장 2010.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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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identity vs 브랜드 image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및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브랜드 이미지일 것이다.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관계자에게 물어보면 무척 좋은 편이라고 다들 말한다.
아마도 브랜드 이미지는 출점되어 나가는 숫자 및 매출과 연결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서 보면 브랜드 이미지가 좋다고 했던 그 회사는 서서히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데 왜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필자는 아마도 그 회사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대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Brand Identity : 해당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중점적으로 알리고 싶은 정보.
Brand Image : 해당 브랜드의 제품에 대해서 소비자가 인식 또는 해석해버린 정보.
Brand Reality : 해당 브랜드의 장점만이 아닌 단점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그대로의
실체화된 모습이 라고 이해가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실제로 소비자에게 알리고 싶은 것(Identity)과 소비자가 해석 해버린(Image)정보에는 갭(gap)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기업들은 이것을 최소화하고 실체화된 정보에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포함된 방향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브랜드 Reality(실체)안에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포함되며 그것이 브랜드 이미지와 많은 부분이 교차되면 될수록 소비자와의 유대관계는 더욱 결속될 수 있다.(표1 참고)

과대광고를 하지 않고 솔직한 모습으로 브랜드 전달해야


브랜드 Reality가 잘 반영되어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바라보는 예비창업자 및 소비자들은 해당 브랜드의 수많은 정보들(장.단점)과 연결되어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가 정말로 추구하려고 하는 차별적 역량을 알게 될 것이고 그렇게 있는 그대로의 실체가 해당 브랜드와의 장기결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예를 들면, 과대광고를 하지 않고 솔직한 과정을 통하여 점차 개선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전달하는 형태.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사용하였던 기존의 브랜드 전략은 identity와 image간의 gap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에는 브랜드 identity(알리고 싶은 정보)가 반영된 reality(실체적인 모습)를 강화함으로써 image(소비자가 해석해버린 정보)와 부합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중점을 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합된 마케팅 채널과 의사소통을 통해 개별 소비자가 인지하는 브랜드의 특성들을 머리와 가슴으로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노력과 과정이 필요 할 것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공통점이라면 소비자가 느끼는 이미지가 主(주)가 되는 것이다.
결국은 브랜드라는 것이 제품(기업)이 내세우는 근사한 명찰이 아닌 소비자가 인지하고 있는 진정한 모습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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