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 올해말 가속화 될듯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4.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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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지난 2009년 1월 1일자로 프랜차이즈 및 유통시장에 대해 100% 외국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있으나, 2010년 다국적 프랜차이즈 기업이 투자허가서를 신청한 상태이지만 쉽게 허가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 올해말 가속화 될듯


대한무역공사 호치민KBC 김도훈 전문위원은 “베트남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에는 2010년 현재, 아직까지 미비한 법제도의 적용으로 허가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2010년 말이나, 2011년 초에는 허가를 받는 기업이 늘어나고, 많은 외투기업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해외 대형 유통체인 중 가장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롯데마트는 상반기중 2호점이 개점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허가를 진행중인 뚜레쥬르도 올해안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허가를 득하여 계속적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2010년 유통서비스 및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은 상반기중에 타당서 조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및 2011년 초에는 많은 외국기업과 더불어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는 것.



한편, 베트남에 진출한 외투기업의 대형 유통체인은 지난 1998년 진출한 프랑스 Bic C와 2002년 진출한 독일 METRO이며, 이외에 말레이시아 Parkson, 홍콩의 Dairy Farm과 우리나라의 롯데마트, 일본 Seiyu사가 진출해 있다.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Tesco(영)는 현지법인만 설립하고 매장은 아직 오픈하지 않은 상태이며, 국내 신세계 이마트는 대표사무소만 설립한 상태이다.

또 베트남 현지 기업의 주요 유통체인으로는 Saigon Co-op Mart, HAPRO, FIVI Mart, Intimex 등이 있으며, 이외에 Saigon Supermarket, 국내 유통체인으로는 롯데마트가 최초로 2008년 12월 중순 호치민에 롯데마트 1호점을 오픈하여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호치민 12군에 2호점 개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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