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통합LGT, 저주파수로 LTE 서비스 한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10.04.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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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와이브로투자, LGT는 기존주파수 소진 등 '선결 요건' 갖춰야

KT (44,200원 ▲400 +0.91%)와 통합LG텔레콤 (9,960원 ▲40 +0.40%)이 저주파수 할당 심사 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모두 LTE(Long Term Evolution) 기술방식을 채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주파수 할당 심사 계획서 제출과 관련 "KT와 통합LG텔레콤은 LTE 기술방식을 선택했으며, SK텔레콤은 기존 WCDMA 계열의 HSPA+ 기술방식을 선택했다"고 26일 밝혔다.



방통위는 더불어 '신규 전송방식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방통위의 사전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통위는 주파수 할당 조건에서 와이브로 사업자와 비 와이브로 사업자를 구분해 승인 요건을 부과했다.



KT가 방통위로부터 신규 전송방송 도입 승인을 받기 위해선 2010년 와이브로 투자실적 및 2011년 와이브로 투자계획을 제출해야한다.

와이브로 서비스를 하지 않는 통합L텔레콤은 기존 주파수를 모두 소진해야 신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통합LG텔레콤은 주파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전에 새 전송방송을 승인 신청해야 한다.

또, 방통위는 LTE 외에 3.9G에 해당되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방통위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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