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개도국 공무원 대상 전자정부 교육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4.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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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 정보통신(IT)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차 전자정부 기업협력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과 개발도상국 IT 담당 공무원간 직접교류를 통한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 IT서비스협회 주관으로 전자정부 해외진출 협력세미나를 개최,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정부 솔루션 및 기술을 홍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중협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전자정부 교육생들은 그 나라의 전자정부 구축을 제안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이들이 한국 기업 진출에 우호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정부 수출은 우리 정부의 정책수출이라는 성격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외국 공무원의 입장에서 전자정부가 어떻게 구축되고 운영돼야 의도하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아싼 모잠비크 내무부 IT 기술국장은 "모잠비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사업에 한국의 전자정부서비스를 적극 벤치마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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