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3년내M/S 10%…4위 확고"신비전

신한생명이 3년내에 시장 점유율 10%진입으로 확고한 4위를 달성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비전을 25일 내놨다.

신한생명은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전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한마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회사는 90년 창립 이후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도 후발 생보사 중 유일하게 인수.합병없이 독자적인 힘으로 위기를 극복한 만큼 업계를 새롭게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미래상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지난해 말 신계약 시장점유율 6% 수준을 3년 내에 10%로 높여나갈 계획을 내놨다. 자산 규모 외에도 완전판매, 계약 유지율 등 질적인 부문에서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완전판매를 정착시키고 직원과 영업조직의 역량 확대 및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의 공유 가치체계인 ‘신한WAY’를 기반으로 하는 등 금융그룹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존재기반인 고객과 사회, 주주, 직원 및 FC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과 역할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진원 사장은 “과거 회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기반에는 고객들의 믿음이 있었다”며 “새로운 20년을 향한 또 한번의 출발점에서 1등 정신으로 새로운 비전을 달성해 초일류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