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오전 '2010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 참석해 베르나 후속모델을 직접 소개했다. 베르나 후속은 중국에서 먼저 공개 및 생산 판매되는 첫 모델이다.
외관은 신형 쏘나타를 빼닮아 현대차 특유의 패밀리룩을 계승했다. 이번에 선보인 중국형 베르나는 1.4 및 1.6 감마엔진을 탑재했다. 1.4 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78.7kW(107ps), 최대토크 135N.m(13.8kg.m), 1.6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90.4kW(123ps), 최대토크 155N.m(15.8kg.m)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오는 7월 북경현대 1공장에서 중국형 베르나를 양산,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