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지수가 높으면 더욱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십상. 그러나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일까?
여기에 피부상태나 생활패턴도 늘 똑같을 수 없으므로 그날 그날의 상황과 피부상태에 따라 필요한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 쓰는 똑똑한 사용 습관도 중요하다.
외근 시간이 많거나 스포츠, 등산 등을 즐겨야 하는 날이라면 SPF 50이상의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자.
SPF으로 표시되어 있는 수치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SPF1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이 15~20분 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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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 20은 15~20분의 20배인 300~400분을 차단한다는 의미. 따라서 외출할 일이 많아 계속 자외선에 노출되어야 하는 날이라면 오랫동안 차단해줄 수 있는 SPF 50 이상의 고지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지수, 높은 게 좋은 거 아닌가요?](https://thumb.mt.co.kr/06/2010/04/2010042314085524026_1.jpg/dims/optimize/)
엔프라니의 올 댓 선 에어링 유브이 파우더 SPF50+ PA+++ (10g/3만원대)는 피지 흡착 파우더 기능을 겸하여 번들거림을 흡수하는 보송보송한 자외선 차단제다. 메이크업 기능까지 겸비한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로 외부활동 시 땀이 많아 선크림이 쉽게 지워지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스포츠 생활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또한 눈길을 끈다. 뉴트로지나의 울트라 쉬어 스포츠 선 로션 SPF 50+ PA+++ (100ml/2만300원대)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용 선블럭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는 물론 워터 프루프 효과로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이 특징.
가볍게 발라도 자외선 걱정 없이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다면 SPF 20~30 정도로도 충분
실내에만 있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것은 금물이다. 자외선 중 UVB는 유리를 통해 대부분 반사되지만 UVA는 70%정도가 그대로 통과되기 때문. 따라서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실내에서만 지낼 경우에는 SPF 지수가 50 이상이나 되는 제품을 바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질수록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도 강해져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SPF 지수가 20~30 정도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자외선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지수가 낮은 제품을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다.
엔프라니에서 선보인 올 댓 선 수퍼아쿠아 유브이 블록 SPF35+ PA++(70ml/2만8000원)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자외선 차단제로 촉촉한 수분감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건조함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수분 에센스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 실내에서 가볍고 산뜻하게 사용하기 좋다.
스킨푸드의 토마토 링클 선크림 SPF36 PA++(50ml/7500 원)은 토마토추출물이 함유되어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이중기능성 제품이라 노화방지 효과까지 맛볼 수 있다.
아벤느의 이드랑스 옵띠말 UV 레제르(40ml/ 3만9000원)는 SPF 20의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인증 받은 에멀전이다. 지속적인 수분과 영양 공급은 물론 자외선 차단 지수 함유로 항산화 효과 및 생활 자외선을 95% 차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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