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아베오RS쇼카·마티즈 베이징모터쇼 출품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10.04.23 11:32
글자크기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시보레 아베오 RS.↑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시보레 아베오 RS.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콘셉트카 ‘시보레 아베오 RS(Chevrolet Aveo RS)’ 쇼카와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는 23일부터 개최되는 2010 베이징모터쇼에 참가, 이들 2개 차종 등 37개 차종을 전시할 계획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우리가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끈 GM의 차세대 글로벌 차량이 연이은 국제 모터쇼에서 시보레 브랜드의 주요 차종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는 GM대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소형 콘셉트카인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과 GM대우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는 차세대 모델"이라며 "중국 현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지난 1월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GM대우는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의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를 개발, 2011년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1.4리터 에코텍 터보차지 DOHC 엔진(1.4L Ecotec turbocharged DOHC engine)이 탑재됐으며 6단 수동 변속기와 최적의 조화를 통해 138마력의 강력한 힘과 효율적인 연비를 갖췄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시보레 부스 안에 ‘스파크(Spark)’라는 현지명으로 전시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이미 유럽 시장에 출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GM은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 전기차 콘셉트카 '시보레 볼트 MPV5'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력량 16kWh의 T-자 형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탑재, 최고 속도 주행 기준으로 최대 51.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일반 속도의 경우 최대 48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