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ㆍ아이패드용 무선키보드&마우스 첫선

김경원 기자 2010.04.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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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증 블루투스 칩이 내장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마우스 겸용 키보드가 처음으로 개발됐다. 블루투스 네트워크를 이용한 아이폰용 무선 키보드는 첫 사례다.

미성포리테크 (0원 %)(대표 김종달)와 모비언스(대표 안재우)는 블루투스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문자입력과 마우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초박형 외장 키보드(제품명: 스몰쿼티 키보드 앤 마우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중 애플의 공식 인증(Works with iphone)을 획득하면 미국 330개 애플 매장에서 판매가 가능해진다. 미성포리테크와 모비언스는 최근 손톱크기 촉각 마우스가 내장된 윈도우 모바일과 안드로이드 운용체제(OS)용 초박형 외장 무선 키패드를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했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외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량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신용카드 크기의 스몰쿼티 키보드 앤 마우스는 기존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미세 링크를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면서 특수기호 입력 등 확장성이 높은 제품이다. 모바일 기기용 문자입력 특허기술을 보유한 모비언스(www.mobience.com)와 미성포리테크, 모본 등 국내 벤처기업 3사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완제품 양산은 미성포리테크가 담당하고 모비언스는 빠른 문자 입력이 가능하며 완벽한 키보드 기능을 지원하는 스몰쿼트 인터페이스 기술을 제공한다. 모본은 블루투스 방식 무선 통신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미성포리테크는 모비언스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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