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고기 취급업소 위생수준 좋아져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4.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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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생관리점검 결과 밝혀

서울시내 닭, 오리고기 취급업소를 위생 점검한 결과, 위반율이 6.5%로 지난해 40%에 비해 크게 낮아져 닭고기 취급 위생관리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시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위생적으로 취약이 우려되는 닭, 오리고기 판매 및 제조업소에 대하여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총 31개소를 점검, 이중 2개소를 적발했다.



생닭 등에 대한 현재 검사기준은 없지만 위생관리 차원에서 검사한 결과 닭고기 11건에서 식중독균(살모넬라균 2건, 캠필로박터균 9건)이 검출됐다.

그 외 계란, 오리알, 닭고기, 오리고기 등 35건에서는 식중독균,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추가로 영업장에서 사용중인 장갑 10건을 수거하여 병원성 미생물을검사한 결과는 살모넬라균 1건, 황색포도상구균 2건이 검출됐으며 일반세균은 3건이 식육판매장 식육의 미생물 권장기준치를 초과했다.



위와 같이 닭고기와 장갑에서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된 업소는 관할 자치구에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보하고 시정 여부를 추후 재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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