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부산에 아시아 물류허브센터 오픈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0.04.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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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덜란드에 이어 세번째… 연간 1조원 규모 물동량 운영

암웨이가 부산에 아시아 물류허브센터를 오픈했다.

암웨이는 22일 부산신항만 자유무역지역 내에 암웨이 아시아 물류허브 센터를 오픈하고 국토해양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만공사, 부산본부세관, 부산국제물류센터와 함께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암웨이 부산 물류센터는 미국 에이다와 네덜란드 벤로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됐다. 연간 8000TEU(환적 6000TEU/ 국내 2000TEU, 약 1조원 규모)의 물동량이 운영돼 암웨이 아시아 지역의 물류 전담기지가 될 전망이다.



기존에 글로벌 암웨이의 미국본사에서 아시아 각국으로 공급되던 제품이 부산을 거쳐 일본,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5만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5년간 1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암웨이는 아시아 물류허브 센터를 통해 조립, 라벨링, 재포장 및 배송업무를 진행함으로써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물류에 대한 국내업체 기술이전도 가능해 동북아 물류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켄 데이비스 글로벌 암웨이 물류담당 부사장은 "암웨이는 향후 암웨이 신기술/원료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 연계 제품을 국내에 소싱해 부산 물류허브 센터를 통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이날 오픈 기념식에서 암웨이 아시아 물류허브 센터를 국내에 유치한 공로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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