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및 윈도모바일 OS 기반의 앱을 개발해 5월부터 단계별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SK텔레콤에 제공하고, SK텔레콤이 앱을 개발해 T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양 측은 오는 5월부터 다양한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고객의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댓글달기(토론) 등을 거쳐 시정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천만상상오아시스’ ▲‘공중화장실과 공공시설 위치찾기서비스’ ▲버스, 지하철, 목적지 최단경로 검색, 교통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울교통정보서비스’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및 스마트폰 제조사 등과 협력을 통해 ‘서울앱개발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 서울앱개발센터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며 앱개발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DMC단지 내에 매년 1200명 이상의 개발자를 양성할 개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스마트폰 제조사 등은 어플 인증·등록·오류검증·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컴퓨터·테스트베드 ·플랫폼 등 개발장비, 콘텐트 교육 과 창업컨설팅, 자금알선,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킨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