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천안함 성금 20억원 기탁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10.04.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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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50,500원 ▲4,500 +1.83%)그룹이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장병 유족들을 위한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했다.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은 지난 21일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재난방송주간사인 KBS 본사를 찾아 천안함 성금으로 20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천안함 장병의 숭고한 희생을 애도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천안함 희생 유가족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을 통해 천안함 승조원 유자녀들에게 초등학교 입학 후 대학 졸업시까지 학습비와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해비치 재단은 천안함 승조원 유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진학에 따라 매년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80만원, 고등학생 120만원, 대학생 400만원씩 학습비를 지원하는 한편 연 2회의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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