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내달초 사전예약 시작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2010.04.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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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사전예약이 다음달 초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을 5월 초부터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금자리 2차지구는 강남 세곡2·내곡, 부천 옥길,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시흥 은계 등 6곳이며 이번 사전예약 물량은 분양·임대 보금자리주택 3만9000여 가구 중 1만8000여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1만4295가구)보다 많은 수준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부터 공공분양 주택 뿐 아니라 10년 임대·10년 분납임대의 일부도 사전예약 형태로 공급된다. 10년 임대·분납임대는 임대 특성상 입주시점에 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물량의 50~60%선인 3000~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7일 6개 지구 5만5000가구(보금자리주택 3만9000여가구)에 대한 공급물량과 개발계획·광역교통계획 등을 담은 지구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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