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이백순 은행장(좌측)과 KMG 카빌진 회장이 금융 MOU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신한은행)
협약식은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과 카즈무나이가스(KMG) 카빌진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앞으로 1년간 KMG가 카자흐스탄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카스피해 지역과 쿠릭항만 내 오일 터미널 건설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다양한 투자금융 업무의 금융자문과 주선에 대한 우선 독점권을 부여받는다.
텡기즈(Tengiz)유전, 카라칸다(Karachaganak)유전, 카샤간(Kashagan)유전 등에 대한 개발이 지속되는 등 에너지 부문의 성장잠재력도 높아 외국인 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이익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카자흐스탄공화국을 포함한 CIS 국가들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금융지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지역 내 카샤간 유전 등 쿠릭항만 건설 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다른 SOC 사업에도 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