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1Q 매출-영업익 대폭 증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0.04.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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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41.6%↑-62.5%↑...폴리실리콘 판매 증가-석유화학 제품 강세 '탓'

태양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가 올 1분기에 매출 6114억 원, 영업이익 1464억 원, 당기순이익 1055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41.6%, 영업이익은 62.5%, 당기순이익은 133.3% 각각 증가했다.

OCI (70,400원 ▲1,900 +2.77%)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폴리실리콘 제2공장 가동에 따른 제품 판매 증가와 카본블랙, 벤젠·톨루엔·자일렌(BTX)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보다 다소 줄었는데 지난 2월에 폴리실리콘 공장의 정기보수를 실시해 공장 가동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OCI는 오는 27일 오후 3시30분에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2010년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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