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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9,650원 ▲250 +0.85%)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항 조정됐다. 대한생명보험 상장(IPO)에 따른 자금유입과 계열 전반의 재무적 융통성이 향상된 덕분이다.한신정평가는 20일 한화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각각 A0(안정적), A2로 한 단계씩 올렸다. 2년여 만에 등급 상향이다.
수익 규모와 영업수익성 지표가 2007년 이후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개발 부문에서 본격적인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화약 부문에서도 신규 제품 확대로 이익이 커진 영향이다.
2009년 말 기준 한화는 3조4000억원(장부가 기준)에 이르는 주요 계열사 지분을 갖고 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소유권 확보를 위한 지분율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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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가는 한화의 실질적인 재무역량이 지표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 3월 대한생명보험 상장으로 인한 자금유입과 지분가치 상승이 재무안정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