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jj ; "고객=왕, 다시 짚어봐야 할 명제라고 느낍니다. 저는 ‘고객=왕’ 개념의 또다른 얼굴을 많이 본 축에 속합니다. 시중은행 창구 여직원. 한 고객이 그녀에게 왜 이렇게 꾸물거리냐며 ‘이런 * 같은 년’이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뒤에 있던 지점장이 나와서 직원에게 분명한 어조로 말합니다. ‘손님께 사과드리라’ 여직원은 최근 자살충동을 느끼곤합니다. 직장 경력만큼의 분량으로 ‘나는 벌레만도 못한 존재..’라는 느낌을 내면에 쌓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런 건 특별한 경우아니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아닙니다. 백화점 판매사원, 기업의 CS센터같은 고객민원 부서에서 일하는 감정노동자들이 일상적으로 겪어내야하는 일과더라구요. 그들의 일상적인 ‘심리적 내상’은 전혀 일상적이지 않습니다. 들여다보면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됩니다. 고객은 왕이라는 ‘게으른 개념규정’이 내 딸이나 조카, 아내일 수 있는 평범한 여자들의 내면을 전쟁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와의 관계에서도 심리적 영역에선 갑-갑의 관계여야 한다, 고 저는 생각합니다.
reakeG ; "왕대접을 받고싶다면 왕의 그릇을 가져야죠 그런사람들은 고객으로서의 자격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들 막말을 하는지..."
kanghansemi ; "현재 판매원인 저에게는 가슴아픈 얘기네요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희 사장님은 항상 이러시더군요 '파는 놈이 죄다' 라구요 슬프기만 합니다^^;;"
zoonyfil ; "유시민씨가 펀드를 내놓았다. 펀드로 선거비용을 충당하고,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은 투자한 돈 잃지 않을려고 자신을 찍을테니 유시민으로서는 1타 2피. 괜춚다~"
윤이짝 ; "다시보니, 펀드로 시작한 유시민펀드가 구걸로 끝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상상된다. <선거종료→유시민 측 펀드원금 및 이자 환급시도→환급해 주어야 할 수 십억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 봉착→지지자들 “(당선되든 안되든)유시민님 후원비용으로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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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몽 ; "경기도민이라면 관심 가져볼만한 수익률 괜찮은 유시민 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