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1분기 총 173만대...전년比 24.6%↑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4.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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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올 1분기 국내외에서 총 173만 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39만대)대비 2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폭스바겐코리아가 20일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시장에서 1분기에만 총 45만73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8만4200대)대비 60.9%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기간 미국 시장에서도 총 8만 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만8300대)대비 37.2% 늘었으며, 이외에도 아태지역은 58.9%, 남미 지역은 13.4%, 서유럽 지역은 16.8% 각각 전년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 내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총 110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7만4000대)대비 27% 판매가 증가했다. 여기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골프'(+37.1%, 16만4200대)와 '폴로'(+30.8%, 13만2900대)의 역할이 가장 컸다.

폭스바겐 그룹의 영업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는 "전 세계 곳곳에서 자동차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 그룹 역시 1사분기에 높은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며 "여전히 세계 자동차 시장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폭스바겐 그룹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뤄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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