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 문열어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4.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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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개관을 기념하며 박수를 치고있다.<br>
(왼쪽부터 제이쿠니 홍보부문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 김태완 디자인부문 부사장, 존 맥 선행 디자인 담당 전무)↑20일 오전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개관을 기념하며 박수를 치고있다.
(왼쪽부터 제이쿠니 홍보부문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 김태완 디자인부문 부사장, 존 맥 선행 디자인 담당 전무)


GM대우는 20일 서울 강남에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를 문 열었다고 밝혔다.

GM의 10대 글로벌 디자인센터 가운데 하나인 GM대우 디자인센터는 선행 디자인 부문을 특화하기 위해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 강남 지역에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를 증설했다.

이 스튜디오에는 3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앞으로 GM대우 부평 본사 디자인 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의 내외관 스타일링, 색상과 소재의 트렌드 분석, 첨단 전자기기와 디지털 디자인,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 GM과 GM대우의 미래 제품 디자인을 개발한다.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는 또 이탈리아 토리노에 이어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서울의 브랜드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스튜디오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에드 웰번 GM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일상생활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는다"며 “서울 강남 지역은 디자인, 스타일, 패션의 중심지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패션업계가 모여 있어 한국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영혼을 보다 풍요롭게 해 줄 이상적인 곳"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도 "디자인은 GM대우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는 GM내 GM대우의 디자인 역량을 입증함과 동시에 세계 디자인 수도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 위한 GM대우의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저녁 7시부터 서울 W호텔의 우 바(Woo Bar)에서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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