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8,210원 ▼300 -1.62%)은 2010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 오른 131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오른 1조9393억원이며 수주액은 같은 기간 151% 급증한 2조3929억원이다.
이번 수주 실적은 신울진 원자력 수주(약 2730억원 규모)와 장안 111-1 재개발 공사 수주(약 3450억원 규모) 등 발전·환경 및 주택부문 수주실적이 증가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최근 신울진 원자력발전 공사, 영흥 화력발전 공사, 영종하늘신도시 자동 클린넷 설치공사 등 발전환경 사업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올해 목표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