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신임 기술연구소장 손동연 부사장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4.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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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철 전무와 크리스 테일러 전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손동연 신임 기술연구소장(부사장)↑손동연 신임 기술연구소장(부사장)


GM대우는 손동연 GM 글로벌 경차 개발 본부장(전무,52)을 신임 기술연구소 소장(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크리스 테일러(35) 전무를 인사 및 변화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전영철(53) 국내 차량생산·파워트레인 생산·노사부문 부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유기준 기술연구소 소장(사장)과 장동우 인사·노무·총무 총괄 부사장은 오는 1일자로 퇴임할 예정이다.

↑전영철 신임 국내 차량생산·파워트레인 생산·노사부문 부사장.↑전영철 신임 국내 차량생산·파워트레인 생산·노사부문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번 승진 임원들은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GM대우를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올해 수익실현 목표를 달성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은 "한국의 능력 있고 가능성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경쟁사보다 더 빠르고 훌륭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

↑크리스 테일러 인사 및 변화관리부문 부사장.↑크리스 테일러 인사 및 변화관리부문 부사장.
손동연 신임 부사장은 1989년 과거 대우자동차 시절 입사해 그동안 제품 통합,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업무 등을 진행해왔다.

손 부사장은 특히 최근까지 한국에 본부를 둔 GM 글로벌 경차개발 본부장으로 일했으며 앞으로 회사의 최고 임원회의 기구(PAC)의 멤버로도 참여한다.


전영철 신임 부사장은 1984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차량 제조 및 생산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전 부사장 역시 PAC 멤버로 활동한다.

크리스 테일러 신임 부사장은 1988년 GM에 입사 2002년 GM대우 출범 당시 회사의 인사 조직을 구성하는 데 기여했다. 2009년 GM대우로 복귀해 인사 부문 내 변화관리본부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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