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C200' 양산 콘셉트카 부산모터쇼 공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4.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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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부산모터쇼 전시장 조감도 ↑쌍용차 부산모터쇼 전시장 조감도


쌍용자동차가 'C200' 콘셉트카와 전기차를 비롯해 15개 모델을 부산모터쇼에 선보인다.

쌍용차 (5,390원 ▼60 -1.10%)는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 C200 등 주요 차종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회사 로고인 '3원(Three Circle)'을 모티브로 인간, 자연, 기술의 조화로운 연계와 확산을 통해 기업의 영속성을 힘차게 표현한 '스토밍 서클 코리아(Storming Circle of Korea)라는 콘셉트로 미래가치를 제시할 계획이다.



총 1000㎡ 규모의 쌍용차 전시관은 C200 Zone을 중심으로 체어맨 Zone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Zone 등 각 차량 별 특성에 맞는 3개의 테마로 마련된 공간에 1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또 쌍용차의 차세대 친환경 디젤 엔진인 2-Stage 터보차저 등의 첨단엔진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쌍용차의 차세대 전략차종인 C200 양산형 콘셉트카 외에도 C200을 활용한 전기자동차 Pure EV(Electric Vehicle)와 전문 작가가 제작한 Art Car 등 총 3대의 C200 콘셉트카도 공개한다.

쌍용차 SUV만의 장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야외전시장을 활용해 모터보트를 끄는 렉스턴과 액티언 등을 전시하며 모터쇼 기간중 이 차들을 전시장인 벡스코와 광안리간 셔틀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지역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지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우선 모터쇼 기간 중 어린이날에 맞춰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나눔 이벤트'를 마련해 부산 지역 복지시설 아동들을 모터쇼 장으로 초청한다.

아울러 쌍용차는 전시장 안내요원으로 모터쇼 전문 도우미가 아닌 부산지역 대학생을 선발해 운영하는 '대학생 서포터즈'와 부산 지역 소재 대학 공연 동아리들이 직접 출연하는 '쌍용차와 함께 하는 부산지역 대학 동아리 페스티벌'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과 연계해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5월2일)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키스타임 이벤트와 차량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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