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10.04.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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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 위해 내놔...'ISO26000 선제대응'

현대모비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내놨다.

현대모비스 (223,500원 0.00%)는 환경, 사회, 경제적 활동과 성과를 담은 86페이지 분량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아름다운 동행, 희망의 첫걸음'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보고서는 기업소개·사회·환경·경제적 성과의 순서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1년간 진행한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활동, 친환경사업, 그리고 경영실적과 매출정보 등이 담겼다.



특히 협력사 및 대리점과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고효율 첨단기술 개발 및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이 구체적으로 기술됐다.

또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급과 팀별로 진행하는 불우이웃 봉사활동 등의 수혜자 인터뷰도 포함됐다.
↑ 현대모비스의 온실가스 배출현황 자료.↑ 현대모비스의 온실가스 배출현황 자료.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발간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친환경부품 개발, 미래형 그린자동차 기술개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각종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며 “경영 전반에 뿌리내린 혁신DNA를 바탕으로 사회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사회적 기업과 글로벌 톱 5의 부품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별도의 팀을 구성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가이드라인 GRI G3 78개 지표분석을 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 영국계 글로벌 검증기관인 ‘투 투머로우즈'(Two Tomorrows)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말 확정될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 ISO26000이 외국과 거래에서 무역장벽으로 작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은 건전성과 투명성을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 보고서는 오는 5월 영문판으로도 출간된다.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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