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정원호 씨가 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사진은 이참 사장이 정 씨에게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는 모습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5일 오후 3시 공사에서 코미디언 정원호(영문명 Wonho Chung)씨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원호 씨는 1981년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요르단 등 아랍지역에서 성장했으며 지난 2007년 '악의 축(Axis of Evil)'이라는 코미디 팀 멤버로 정치 풍자 코미디쇼에 입성해 중동에서 연예인이 된 독특한 인물이다.
정씨는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서울, 부산, 제주, 경기도 등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정씨가 진행하는 코믹에피소드를 촬영 중이다. 이번에 제작된 프로그램은 내달 초 중동의 주요 방송사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