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티즈·라세티' 유럽서 잘 팔리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4.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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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크리에이티브 8744대, 라세티 프리미어 1만2410대로 올 1분기 유럽판매주도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유럽수출명:시보레 크루즈)↑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유럽수출명:시보레 크루즈)


GM대우의 새로운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유럽수출명: 시보레 스파크)'와 '라세티 프리미어(유럽수출명: 시보레 크루즈)'가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GM대우는 올해 초 유럽 판매를 시작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판매개시 두 달여 만에 8744대, 라세티 프리미어가 1분기 동안 총 1만2410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의 이 같은 활약 속에 GM의 시보레 유럽 1분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9만4322대)대비 14% 증가한 10만7070대를 기록했다.



특히 GM대우의 경차와 준중형 차량은 전체 시보레 판매량 가운데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1분기 시보레 유럽시장 판매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은 "GM대우의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탄생한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의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 모델"이라며 "이미 상품성이 검증된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 소형차 젠트라/젠트라 엑스 등과 함께 GM대우 글로벌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빼어난 디자인과 더불어 국내 경차로는 유일하게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별 4개(★★★★)를 받았고, 라세티 프리미어 역시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뿐 아니라 호주, 한국, 중국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별 5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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