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동대문병원 주변 공원 '동대문성곽공원'으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4.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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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자쉼터, 화계, 잔디마당 등으로 꾸며져, 다음 달 초 개원

↑ 조감도 ⓒ서울시↑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공모를 통해 종로구 이대동대문병원과 동대문교회 부지에 조성하는 공원 명칭을 '동대문 성곽공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원에 위치한 서울성곽과 흥인지문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함을 나타내기 위해 동대문 성곽공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원은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인근 종로구 종로6가 70번지 일대 1만1542㎡ 부지에 조성된다. 전통정자쉼터, 화계, 잔디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공원과 함께 주변 서울 성곽과 보물1호 흥인지문을 잇는 옛 풍광을 재현해 역사적 문화 환경을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 공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원은 오는 5월 초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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