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신임장관은 15일 취임사를 통해 행안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 가장 먼저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다.
그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5% 내외로 전망되고 있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무엇보다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재난·비상대비 주무부처로 국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맹 신임장관은 "거의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풍수해재난에 대비해 지금부터 미리미리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비상 상황 발생시 범정부적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유형별 매뉴얼도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운영 시스템을 선진화해 국정성과를 창출,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사회전반의 품격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