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안장관 "최우선 정책은 일자리 창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4.15 11:00
글자크기

취임사 통해 일자리 조성 통한 경제 활성화 강조

맹형규 행안장관 "최우선 정책은 일자리 창출"


맹형규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사진)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맹 신임장관은 15일 취임사를 통해 행안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 가장 먼저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다.

그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5% 내외로 전망되고 있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무엇보다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지속적인 일자리대책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재난·비상대비 주무부처로 국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맹 신임장관은 "거의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풍수해재난에 대비해 지금부터 미리미리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비상 상황 발생시 범정부적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유형별 매뉴얼도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6.2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관리 주무부처로서 공명정대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해야 한다며 공명선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적극 뒷받침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부운영 시스템을 선진화해 국정성과를 창출,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사회전반의 품격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