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돼 매장 한켠에 악세사리을 진열해 놓고 파는 샵인샵 점포도 가끔씩 볼 수 있다.
노트북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사용은 기본이고, 보드게임, 전자오락 게임 등과 같은 오락적 요소를 접목하고 있다.
입점 초기라 홍보가 미진해 판매 매출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대학생을 비롯한 2,30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풍부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업체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이나 알파문구 같은 문구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에도 납품되고 있는 최고급 다이어리와 시스템 노트로 정상가의 20%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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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럼 커피전문점이 복합매장으로 탈바꿈하는 이면에는 커피, 와플,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메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해당 가맹점의 유동인구 구매력과 소비패턴에 걸맞는 서브 상품을 갖춤으로써 매출을 극대화를 꾀한다는 마케팅이 숨어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중소형 커피전문점을 한계를 극복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