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셀프 냉온정수기 출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10.04.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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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사용자가 직접 물을 공급하는 신개념 '셀프 냉온정수기'(CHPS-510)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정수기와 달리 수도배관에 연결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장소의 제약으로 설치가 어려워 정수기를 사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을 배려한 제품.



웅진코웨이 모델이 13일 셀프 냉온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웅진코웨이 모델이 13일 셀프 냉온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앞 커버를 열고 급수탱크에 보조탱크로 물을 채워 사용하는 급수 방식을 도입했다. 물을 직접 공급하는 사용자를 위해 제품 앞면에 물 보충 시기와 수위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표시부를 장착했다.

단계별 필터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성은 강화했다. 네오센스 필터(녹찌꺼기, 염소성분 제거), 멤브레인 필터(발암물질, 중금속 제거), 이노센스 필터(냄새 제거로 물맛 향상), 항균필터(미생물 발생 억제)가 단계별로 물을 걸러준다.



용량 대비 슬림한 디자인을 도입했고 화이트 색상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201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윤현정 마케팅본부장은 "셀프정수기는 장소의 제약으로 정수기를 사용할 수 없었던 사무실 및 업소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배려한 편리한 사용 환경과 앞선 필터 기술력,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제품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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