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나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4.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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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및 생산성 극대화 효과"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왼쪽 2번째)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 13층애서 계약 조인식을 갖고 관련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왼쪽 2번째)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 13층애서 계약 조인식을 갖고 관련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통운 (94,300원 ▲1,600 +1.73%)이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항만하역, 육상운송, 택배, 보관 등 여러 사업 분야의 주문, 운영, 회계에 이르는 업무과정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IDT가 주관하고 한국IBM-LG CNS 컨소시엄이 협력사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물류시스템 전반에 걸친 통합이 주목적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세계 어디서나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세계적 물류기업들은 이미 이러한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착수는 물류정보기술 측면에서 세계 수준으로 도약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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