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분석해보니, 외식업 1천3백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4.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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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4월 6일을 기준으로 공정위 가맹거래사업 홈페이지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총 2천065개 브랜드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에 공정위 분류체계상 기타 도소매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등록수를 살펴보면, 패스트푸드는 71개, 주류는 82개, 기타외식 1207개로 외식업은 총 1,360개의 브랜드가 등록되어 있다.



또 제과제빵분야는 53개, 편의점은 26개, 농수산 13개, 건강식품 25개, 의류및 패션 10개, 화장품 뷰티 15개, 기타도소매 94개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업종은 243개, 자동차관련 26개, 이미용 50개, 스포츠 6개, 배달서비스 5개, 유아관련 18개, 컴퓨터 PC방 관련 21개, 유지관리서비스 3개, 기타서비스 97개의 브랜드가 등록되어 있다.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분석해보니, 외식업 1천3백개


이를 가맹점 많은곳으로 재분류 할경우, 외식업분야는 이삭토스트가 2008년말 기준으로 전국에 852개 매장을 운영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은 훼미리마트가 4천142개의 가맹점이 영업중이며, 건강식품에선 메디팜이 985개 가맹점이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장품 뷰티분야에서 아리따움이 8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도소매분야에선 구매로가 487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농수산 식품분야에선 풀무원이 171개로 가장 많고, 의류패션분야는 엠에스존이 143개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맹거래사협회 권용덕 회장은 “현재 공정위가 분류한 체계에 의하면 외식분야는 패스트푸드, 주류, 기타외식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도소매업으로 분류하고 있다.”라며 “이런 분류체계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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