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에쿠스리무진'
12일 코스타리카 일간지인 인사이드코스타리카 등 업계에 따르면 오스카 아리아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기존 기아차 '오피러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용차로 '에쿠스'를 선택했다.
오스카 대통령은 올해 임기가 만료되며 지난 2월 코스타리카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당선된 라우라 친지야가 곧 취임할 예정이다. 에쿠스는 우선 오스카대통령의 전용차로 잠시 운행된 뒤 라우라 친지야 신임 대통령이 타게 된다.
현대차는 이 차가 국제보호등급에서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벤츠, BMW 방탄차량과 맞먹는 수준의 방탄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 '에쿠스'에 들어가는 타우엔진을 일부 변경해 동력성능도 더욱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도 방탄차를 만들 수 있는 브랜드는 벤츠, BMW, 캐달락 등 일부에 불과하다.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정상들은 자국산 방탄차를 이용하는 것을 자부심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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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대통령에 전달되는 에쿠스 리무진의 방탄능력과 옵션, 구체적인 제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